주토피아는 2016년 개봉 이후 국내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며, 아이들과 부모는 물론 성인 관객들까지 사로잡았는데요. 저도 사회초년생 시절 주토피아를 보며 주디와 함께 눈물흘렸던 기억이 있네요.
바로 2025년 11월, 무려 9년 만에 드디어 후속편이 찾아올 예정인데요.
주토피아2에 신규 등장하는 캐릭터와 예고편 영상까지 다 정리해두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끝까지 읽어보세요 :)
주토피아1 세계관
<주토피아>는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이 공존하는 대도시 ‘주토피아’가 배경인데요. 작은 체구의 토끼 경찰 '주디 홉스'가 사기꾼 여우 '닉 와일드'와 함께 실종 사건을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 영화가 단순한 동물 애니메이션을 넘어 전 연령층의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건, 사회적 메시지를 유쾌하게 풀어냈기 때문이에요. 편견, 차별, 다양성, 공존 같은 묵직한 주제를 귀여운 동물 캐릭터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하면서도 이야기 전개가 흥미롭고 감동까지 있었죠.
저는 특히 닉과 주디의 케미를 좋아했고, 샤키라가 부른 OST ‘Try Everything’을 출근길에 듣는 걸 엄청 좋아했었어요!
주토피아2 개봉일
디즈니에서는 <주토피아2>의 북미 개봉일은 2025년 11월 26일로 발표했어요.
한국 개봉일은 아직 미정이지만 통상적으로 약간의 시차를 두는만큼, 12월 정도면 국내 개봉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요.
주토피아2는 디즈니의 10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 제작진 역시 상당한 퀄리티와 메시지를 담을 예정이라고 해요. 줄거리나 전체 구성은 아직 비공개지만, 주디와 닉이 다시 파트너로 활약하는 메인 스토리는 확정된 상태라고 합니다. 주디와 닉의 케미가 기대되네요!
원작 및 한국어 더빙 성우진
원작 성우진은 1편과 동일하게 지니퍼 굿윈(Ginnifer Goodwin)이 주디 홉스 역을, 제이슨 베이트먼(Jason Bateman)이 닉 와일드 역을 다시 맡습니다. 두 배우 모두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로 찬사를 받았던 만큼, 이번에도 기대되는 포인트에요.
한국어 더빙판은 아직 공식 발표 전이지만, 닉 역을 연기했던 김상중님 특유의 진중하고 위트 있는 톤이 닉 캐릭터에 매우 잘 어울렸다는 평가가 많았죠. 캐스팅이 어찌될지 궁금해지네요.
주토피아2 신규 캐릭
티저 예고편에서 공개된 주요 캐릭터는 다음과 같아요.
게리 더 스네이크 (Gary De'Snake)
예고편에 짧게 등장하지만, 주토피아의 균형을 깨뜨리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보이며, 주요 빌런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어요.
닥터 퍼즈비 (Dr. Fuzzby)
정신상담가 역할을 하는 캐릭터로, 주디와 닉이 사건 해결 과정에서 조언을 구하게 되는 중요한 조력자 중 한 명입니다.
니블스 (Nibbles)
성격 급한 비버 캐릭터로, 주토피아 경찰국의 새내기 직원으로 등장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끄는 서브 캐릭터로 기대됩니다.
가젤 (Gazelle)
전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캐릭터 가젤은 이번 편에서도 등장 예정이에요. 성우이자 가수인 샤키라(Shakira)가 이번에도 가젤 역을 맞았다고 하는데요. 주토피아2의 새로운 OST도 기대되는 바입니다.
예고편 바로보기
예고편에서는 주디와 닉이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과 함께, 새로운 지역과 캐릭터가 살짝 공개되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어요. 주토피아 특유의 밝고 정교한 도시 디자인과 함께 한층 더 확장된 세계관을 엿볼 수 있었답니다.
디즈니에서 공개한 <주토피아2> 공식 티저 예고편은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어요.
특히 기대중인 이유!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수많은 팬들이 <주토피아2>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고 있어요.
“주디와 닉의 케미를 다시 볼 수 있다니 너무 설렌다”, “1편보다 스케일이 더 커졌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많고,
“아이와 함께 볼 첫 극장 영화로 찜!”이라는 부모 관객들의 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 주토피아1은 혼자 봤지만, 주토피아2는 가족들과 함께 볼 생각에 벌써 설레고 있답니다. 밝고 재치 있는 대사와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이 나오는 만큼 아이들에게도 충분히 흥미로울 것 같아요.
0 댓글